
‘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’(IPCC)1에서는 1990년 이래 5~6년 간격으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2 를 발간해왔습니다.
1- IPCC(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,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) - 1988년 세계기상기구(WMO)와 국제 연합 환경프로그램(UNEP)이 공동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고자 설립한 기구입니다.
- IPCC 보고서는 최신의 기후과학 내용 중 국제적으로 합의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67개국 270여명의 명망있는 기후과학자들이 작성에 참여해 합의를 거친 만큼 매우 보수적으로 작성된 내용이기도 합니다. 보수적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기후위기의 현실은 오히려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. 그만큼 IPCC 보고서에 담긴 내용은 기후과학자가 이야기하는 바를 대표하고 있으며, 국제 기후협상이나 각 국의 정책결정과정에 활용할 만큼 공신력있는 내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.
2- 기후변화 평가보고서(Assessment Report) - 제1차(1990년), 제2차(1995년), 제3차(2001년), 제4차(2007년), 제5차(2014년)
- 이번에 발간된 것은 ‘제6차 평가보고서(2022년)’의 제2실무그룹 보고서입니다.
제 6차 평가보고서(AR6)는 총 4개의 보고서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각은 3개의 실무그룹 보고서인 WG-I(기후변화 과학적 근거), WG-Ⅱ(기후변화 영향ㆍ적응 및 취약성), WG-Ⅲ(기후변화 완화)와 1개의 종합보고서입니다. 보고서 일 정 회 의 내 용
WG-Ⅰ (기후변 과학적 근거) | '21. 7. 26 ∼ 8. 6 | 제14차 WG I 회의 및 제54차 IPCC 총회 승인 | WG-Ⅱ (기후변화 영향, 적응 및 취약성) | '22. 2. 14 ∼ 2. 27 | 제12차 WG II 회의 및 제55차 IPCC 총회 승인 | WG-Ⅲ (기후변화 완화) | '22. 3. 21 ∼ 4. 1 | 제14차 WG III 회의 및 제56차 IPCC 총회 승인 | 종합보고서 (종합) | '22. 9. 26 ∼ 9. 30 | 제6차 IPCC 종합보고서 승인 및 채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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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2월 승인된 ‘**제 6차 평가보고서**(AR6)의 제 2실무그룹 보고서’는 2014년 발간된 5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이후 8년 만에 발간된 최신의 기후과학 내용이 말하는 ‘기후위기로 인한 영향ㆍ적응 및 취약성’ 측면의 내용으로 총 3,675페이지 분량입니다. 이번 제 2 실무그룹 보고서는 자연과 사회가 기후위기로 인해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, 기후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보고서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이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상기후로 인해 이미 경험하고 직관하고 있는 것입니다.
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① 기후위기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체감해 온 내용을 최신 기후과학의 시선으로 얼마나 위기가 심화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② 뿐만아니라 보고서는 지금 기후위기가 불평등하고, 우리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역시 과학의 시선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. ③ 기후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금까지의 ‘적응 대책’이 그 위험을 줄이기에는 비참할 정도로 부적합한 것이라는 것 또한 입증하면서 그러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적응 해 나가야 하는가 역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
「늦장을 부리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Delay means death, 그런데 생존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?」
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보고서 발표와 함께 “적응이 생명을 구한다”고 말했습니다. "기후 영향이 악화됨에 따라, 그리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.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일 것입니다. 그리고 늦장을 부리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.”
IPCC 6차 평가보고서 함께 읽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.
우리는 이미 기후위기를 충분히 겪고 있습니다. 폭염, 집중호우나 폭우, 이상고온, 이상 저온과 한파, 코로나-19 등으로 인해 우리는 기후위기로 많은 영향을 받고,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.
그래서, ‘기후위기가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’를 우리는 이미 체감하고 있지만, ⑴ 기후위기로 각 당사자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미 심각하며, 지구온도가 상승하면서 이러한 위협은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. 를 통해 과학자들이 앞으로 얼마나 심각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IPCC는 여러 위험이 동시에 동일한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위협들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 기후위기는 여러 사회적 환경적 문제와 중첩되면서, 사회적으로 취약한 당사자들이 더욱 기후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.
아래의 ⑵ 기후재난의 영향 중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물 부족(가뭄)과 식량위기, ⑶ 건강을 위협하는 기후위기, ⑷도시의 사회안전망을 무너뜨리는 기후위기, ⑸ 기후재난 뿐만아니라 건강, 식량, 물, 도시 등의 사회 시스템의 붕괴는 많은 수의 기후난민이 발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를 통해 이러한 기후위기의 피해가 단순히 ‘폭염이나 폭우, 코로나’라는 단일 기후재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, 여러 문제와 겹치면서 우리가 일상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던 사회시스템을 위협하고, 각각 식량 시스템, 건강과 복지 시스템, 도시의 사회안전망을 무력화시키는 문제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
IPCC가 이야기하는 기후위기에 따른 여러 영향들을 확인하면, 기후위기가 우리 일상적인 위기이면서,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시스템을 흔드는 위기 이기도 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이러한 기후위기는 불평등하게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. 많은 기후위기 최전선의 당사자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가장 고통받고 있습니다.
⑹ 서로의 영향을 심화시키는 사회불평등과 기후위기 파트는 기후과학자들이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누가 기후위기로 인해 가장 고통받고 있고,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. 여기까지는 전세계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. 지금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한국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해 어떠한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⑺ 한국, 기후위기로 인해 이런 나라가 되어가고 있어요. 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기후위기가 이렇게 심각한데, 생존가능할 수 있도록, 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과 함께 달라진 기후에 맞춰 기후위기 적응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. 지금의 적응대책은 충분한지에 대해 ⑻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.에서, 어떤 방식으로 적응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과학자들은 이야기하는지 대해 ⑼ 적응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과감한 감축과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. 와 ⑽ 기후위기 상황에서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서 다루고자 합니다.
보고서 함께 읽기는 아래 링크로 전문을 확인해주세요: IPCC 6차 평가보고서 - 제 2실무그룹 보고서 함께 읽기
‘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’(IPCC)1에서는 1990년 이래 5~6년 간격으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2 를 발간해왔습니다.
1- IPCC(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,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)
2- 기후변화 평가보고서(Assessment Report)
제 6차 평가보고서(AR6)는 총 4개의 보고서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각은 3개의 실무그룹 보고서인 WG-I(기후변화 과학적 근거), WG-Ⅱ(기후변화 영향ㆍ적응 및 취약성), WG-Ⅲ(기후변화 완화)와 1개의 종합보고서입니다.
보고서 일 정 회 의 내 용2022년 2월 승인된 ‘**제 6차 평가보고서**(AR6)의 제 2실무그룹 보고서’는 2014년 발간된 5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이후 8년 만에 발간된 최신의 기후과학 내용이 말하는 ‘기후위기로 인한 영향ㆍ적응 및 취약성’ 측면의 내용으로 총 3,675페이지 분량입니다. 이번 제 2 실무그룹 보고서는 자연과 사회가 기후위기로 인해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, 기후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보고서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이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상기후로 인해 이미 경험하고 직관하고 있는 것입니다.
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① 기후위기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체감해 온 내용을 최신 기후과학의 시선으로 얼마나 위기가 심화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② 뿐만아니라 보고서는 지금 기후위기가 불평등하고, 우리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역시 과학의 시선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. ③ 기후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금까지의 ‘적응 대책’이 그 위험을 줄이기에는 비참할 정도로 부적합한 것이라는 것 또한 입증하면서 그러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적응 해 나가야 하는가 역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
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보고서 발표와 함께 “적응이 생명을 구한다”고 말했습니다. "기후 영향이 악화됨에 따라, 그리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.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일 것입니다. 그리고 늦장을 부리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.”
IPCC 6차 평가보고서 함께 읽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.
우리는 이미 기후위기를 충분히 겪고 있습니다. 폭염, 집중호우나 폭우, 이상고온, 이상 저온과 한파, 코로나-19 등으로 인해 우리는 기후위기로 많은 영향을 받고,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.
그래서, ‘기후위기가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’를 우리는 이미 체감하고 있지만, ⑴ 기후위기로 각 당사자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미 심각하며, 지구온도가 상승하면서 이러한 위협은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. 를 통해 과학자들이 앞으로 얼마나 심각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IPCC는 여러 위험이 동시에 동일한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위협들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 기후위기는 여러 사회적 환경적 문제와 중첩되면서, 사회적으로 취약한 당사자들이 더욱 기후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.
아래의 ⑵ 기후재난의 영향 중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물 부족(가뭄)과 식량위기, ⑶ 건강을 위협하는 기후위기, ⑷도시의 사회안전망을 무너뜨리는 기후위기, ⑸ 기후재난 뿐만아니라 건강, 식량, 물, 도시 등의 사회 시스템의 붕괴는 많은 수의 기후난민이 발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를 통해 이러한 기후위기의 피해가 단순히 ‘폭염이나 폭우, 코로나’라는 단일 기후재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, 여러 문제와 겹치면서 우리가 일상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던 사회시스템을 위협하고, 각각 식량 시스템, 건강과 복지 시스템, 도시의 사회안전망을 무력화시키는 문제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
IPCC가 이야기하는 기후위기에 따른 여러 영향들을 확인하면, 기후위기가 우리 일상적인 위기이면서,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시스템을 흔드는 위기 이기도 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이러한 기후위기는 불평등하게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. 많은 기후위기 최전선의 당사자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가장 고통받고 있습니다.
⑹ 서로의 영향을 심화시키는 사회불평등과 기후위기 파트는 기후과학자들이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누가 기후위기로 인해 가장 고통받고 있고,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. 여기까지는 전세계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. 지금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한국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해 어떠한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⑺ 한국, 기후위기로 인해 이런 나라가 되어가고 있어요. 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기후위기가 이렇게 심각한데, 생존가능할 수 있도록, 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과 함께 달라진 기후에 맞춰 기후위기 적응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. 지금의 적응대책은 충분한지에 대해 ⑻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.에서, 어떤 방식으로 적응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과학자들은 이야기하는지 대해 ⑼ 적응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과감한 감축과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. 와 ⑽ 기후위기 상황에서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서 다루고자 합니다.
보고서 함께 읽기는 아래 링크로 전문을 확인해주세요: IPCC 6차 평가보고서 - 제 2실무그룹 보고서 함께 읽기